내년 6월까지 6000만명 분량 확보…10월 승인절차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가토 가츠노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미국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 경우 내년 6월까지 6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독일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이달 최종 임상시험에 진입했다. 빠르면 올해 10월 승인절차에 접어들 전망이다.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하기 때문에 공급받는 백신은 1억2000만회분이 된다.

가토 장관은 "앞으로 최종계약을 위해 신속하게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다른 기업과도 교섭을 지속해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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