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실무교육 통해 전문 법조인 양성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고려대학교 등 7개 법학전문대학원생 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에 걸친 실무수습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7월 31일 수료식을 가졌다.

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해왔으며 2020년 7월 현재까지 153명의 실습생을 배출했으며,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학교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MOU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최근 관심이 높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제도와 보험료 부과체계 등 세부 제도에 대하여 접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올해는 건강보험도입 43주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범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2020년 실무수습을 실시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공단 출범 20주년인 현재의 건강보험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87.7%, 사회부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슈에서 80.0%로 꼽혀 역대 최고의 국민신뢰를 받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열정적인 도전으로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법조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