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대표 뉴스 - 자매지 일간보사
상단여백
HOME 의료기기·IT
박스터, ‘테라노바’ 아태 웨비나 개최혈액투석 환자 확장된 투석막 활용 연구, 최신 지견 공유의 장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신장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박스터 아시아태평양은 최근 한국,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신장 치료 전문가 5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

아시아 신장 질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웨비나는 확장된 혈액투석을 위한 투석막인 '테라노바'의 삶의 질 개선 등 주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테라노바 투석막의 활용 방안 및 코로나19 감염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의과대학의 크리스 맥킨타이어 교수가 첫 번째 세션 강연자로 나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테라노바 투석막의 나트륨 및 염증성 마커 제거 효과’를 주제로 신체 조직에 쌓인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혈액투석 환자에서 흔한 삶의 질 악화 요인을 줄이는 테라노바 투석막의 효과를 소개했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신장 기능이 약화되어 피부와 근육, 뼈 등에 나트륨이 쌓인다. 이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고 환자의 피부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맥킨타이어 교수는 테라노바 투석막은 기존의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D)의 투석막 보다 크고 균일한 투석막 구멍의 크기로 혈액 속에 이온화 된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결과를 강의했다.

이어 맥킨타이어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혈액투석 환자에서 과잉 면역 반응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테라노바 투석막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영국에서 혈액투석 환자의 3%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말하며, 만성신부전 환자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염증성 마커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데,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은 대표적인 중분자 물질이다. 테라노바 투석막은 중분자 및 큰 중분자 요독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맥킨타이어 교수는 코로나19 에 감염된 혈액투석 환자 치료에 있어 테라노바 투석막을 활용한 치료법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유럽 투석학회(EDTA 2020)의 ‘코로나19 가이드라인’에서도 혈액투석 환자에서 염증성 마커 및 중분자 물질 제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테라노바 투석막을 사용을 제시한 바 있다고 공유했다.

웨비나 두 번째 세션에서는 경북대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가 국내 최초로 테라노바 투석막의 환자 삶의 질 개선 여부를 확인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장희, 임정훈 교수팀이 2018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국내 혈액투석 환자 49명을 1:1로 무작위 배정해 ‘테라노바’ 투석막을 이용한 확장된 혈액투석의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한 연구를 바탕으로, 투석 12주차에 테라노바 투석막 사용군의 아침 시간대 가려움증 및 저녁 가려움증으로 인한 수면장애 빈도가 고유량 혈액투석(High-flux HD)군 대비 감소했고, 신체 활동력은 더욱 좋아진 결과를 공유했다.

조장희 교수는 "혈액투석 환자들은 만성적인 요독 가려움증과 수면장애, 하지불안증후군, 신체적 허약감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해될 수 있다"며 "혈액투석 치료에 있어 투석막 하나를 테라노바로 바꾸는 선택을 통해 환자들이 투석을 하면서 보다 활기찬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은 "요독물질의 분자량의 범위를 더욱 확장한 테라노바 투석막은 환자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아시아 여러 의료진들이 테라노바의 활용 가치를 공유한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테라노바 투석막 사용을 확대해, 혈액투석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인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