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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독감 NIP 낙찰, 향후 과제는?제조사 공급확약서 발행 ‘관건’…낮은 단가 문제 삼지만 공급 무리 없을 듯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4가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 구매가 낙찰되면서 불확실했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이 숨통을 틔게 됐다.

 백신 제조사의 공급확약서 발행이 완료되면 올해 NIP는 큰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구매’ 입찰이 끝난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백신 제조사들과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모임은 제조사가 공급확약서를 발행하는데 협조해달라는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에 따라이뤄졌다. 통상적으로 정부 조달 등의 계약이 성립되면 계약 당사자, 즉 의약품 도매업체가 제조업체에 공급을 요청하고 제조사는 도매업체에게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공급확약서를 발행한다.

 이날 모임에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낙찰된 의약품 도매업체가 충분한 담보력을 갖췄을 경우 공급확약서를 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제조사들은 낮은 단가를 문제삼았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실제 NIP 진행은 올해 공급량이 늘어 무리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독감백신 공급량은 식약처 추산 약 2700만 도즈이지만, 업계에서는 실제로 2800만 도즈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중에 NIP로 소화되는 물량은 전체의 약 60% 정도다. 

 올해 공급 예정된 수량 2800만 도즈는 전년도 공급량 2500만 도즈에 비해 약 300만 도즈가 증가했다. 늘어난 NIP 분량에 따라 접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일선 제조사들은 공급 물량을 늘리기 위해 원자재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속국검 TF(인플루엔자 국가출하승인 특별전담반)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생산‧공급에 차질없게끔 노력한 부분도 컸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 백신 제조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인해 호흡기질환에 대한 대비가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서 “업계에서도 민관이 합심해 전국민의 백신 접종률을 향상시키고, 특히 NIP 대상군의 접종을 활성화하면서 국가방역에 이바지하자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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