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산업 신성장 ‘K-Active aging’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첫 무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커져가는 고령화 산업 성장에 맞춰 고령친화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포럼이 성료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29일 더플라자에서 매경비즈(대표 김웅철)와 함께 제1회’욜드(YOLD) 이노베이션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20일 진흥원과 매경미디어그룹이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 진행된 공식행사로 진흥원 권덕철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대표가 환영사를 이어받아 진행됐다.

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고령친화산업을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해 우리나라가 K-Active Aging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정부에서도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고령친화 신산업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내에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100여 개 장애인·양노시설을 대상으로 ‘디지털 비대면 돌봄 시범사업’도 계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앞으로 욜드 이노베이션 포럼을 이끌어갈 네트워크 전문가들의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욜드 이노베이션 전문가 네트워크는 진흥원과 매경은 주요한 고령친화산업 7개 분야(△자립생활·돌봄 △건강 △인지·정서 △주거 △금융·자산 △여가·문화 △창업·투자)별 전문가 50여 명을 선정해 고령친화산업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적 비즈니스 창출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유튜브 방송으로 함께 진행된 이번 포럼에 코로나19로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인도 참여해 ‘욜드’라는 단어가 공식적인 국제 통영어인지, 호주의 장기요양서비스가 강조되고 있는데, 일상생활지원이 서비스에 포함되는 것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택식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은 “매경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욜드 이노베이션 포럼은 오는 8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인도 함께 참여하고 유망한 고령친화 기업이 소개되면서 협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 내용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료를 받아볼수 있으며 이날 촬영된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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