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분야 병리 현미경 핵심부품 고성능 ‘X Line’ 시리즈, 혁신적 기술 인정 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현미경용 고성능 대물렌즈 ‘X Line’ 시리즈가 글로벌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2020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987년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에디슨 어워드는 매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 제품, 비즈니스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올림푸스에 따르면 X Line 대물렌즈는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병리 현미경, 형광 현미경 및 공초점 현미경 등에 사용돼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부품이다.

기존 대물렌즈의 경우 이미지의 평탄도나 색수차 보정, 현미경 렌즈의 밝기와 해상력을 나타내는 개구수까지 이 세가지를 높은 수준까지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림푸스는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세 가지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모두 충족한 점에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올해 에디슨 어워드에서 ‘광학 및 이미징 기술’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림푸스한국 전종철 사이언스솔루션사업본부장은 “X Line 대물렌즈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은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의료광학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안전,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는 1919년 현미경 개발을 시작으로 생명과학,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현미경 및 산업내시경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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