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바이오솔루션은 엑소좀(세포외 소포) 제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특허의 주된 내용은 줄기세포의 엑소좀 자연배출량을 높이는 배양법 등에 관한 내용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법을 통해 엑소좀의 자연 배출 증가량은 동일 개수의 줄기세포에서 배출하는 엑소좀의 양 대비 최대 16배이상의 자연 배출이 확인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오솔루션은 향후 제법 기술을 근간으로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피부·탈모 등의 재생 사업에 활용과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장기적으로는 세포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연구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선 사장은 “엑소좀은 현재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의 한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분야”라며 “회사가 현재 진행하는 CAR-T 세포의 엑소좀을 파이프라인화하는 연구 성과등을 비롯해, 향후 엑소좀 연구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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