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한 바이러스 상기도 부위 증식 억제…편리성 높아

日 미에대-바이오코모-美 메디시노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에 분무하는 타입의 코로나19 백신이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미에대는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코모, 미국 제약회사 메디시노바와 공동으로 안전성 등 확인을 거쳐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수년 내 실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코모와 미에대 교수팀에 따르면 이 백신은 코로나19 특유의 단백질 등을 체내에서 증식하지 않는 무해한 또 다른 바이러스에 붙이고 코에 분무해 접종한다. 주사제에 비해 간편해 편리성인 높은 장점이 있다.

코 점막에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침입한 코로나19가 상기도 부위에서 증식하는 것을 막고 자신의 감염을 막는 것은 물론 타인에 감염시키지 않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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