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할 '사람 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 고위험 환자 안전확보를 위한 미래 의료환경 구축'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연구 내용은 ▲광이미징 및 AI 기반 위험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폰/자가진단 의료기기 개발 ▲AI기반 한국형 질환 예측 및 위험 평가 모델 개발 ▲현장검사및 임상데이터 기반 통합ㆍ치료솔루션 개발 ▲지역사회 인공지능 알람 기반 진단ㆍ치료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 연구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9년간 총 44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방 국립대병원으로서 최신 의료 트렌드에서 요구되는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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