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TAVI를 시행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피적 대동맥판삽입술(이하 TAVI)’ 실시기관으로 재승인 받았다.

세종병원은 2015년 6월 1일을 시작으로 매년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어 6년 연속 인증을 받게 되었으며, 활발하게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는 수술 없이 허벅지 동맥을 이용해 새로운 판막으로 교체하는 고난도의 시술로 고령의, 수술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주로 적용한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TAVI는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가는 카테터를 통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로 통증과 후유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판막질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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