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지역 의료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여수백병원 백창희 병원장의 가입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백창희 병원장은 전남99호 회원이자, 여수시 아너 소사이어티 15번째 회원으로 기부한 성금은 여수시 복지사업비 및 의료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의료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창희 병원장은 “2005년 여수 백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지만, 이번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더욱 더 적극적으로 주위에 소외된 취약계층 봉사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백창희 여수 백병원 병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2005년 2월 개원 이래 어깨 관절 치료를 중점으로 특화된 전국구 병원으로, 국내 최초 어깨치료 가이드북 2권까지 출간한 이력이 있다. 또한, 여수 지역적 특성상 섬에 계시는 주민분들을 위한 의료봉사 · 저소득학생들을 위한 교복나눔후원 · 지역 노인분들을 위한 무료급식제공 ‘성산공원 빨간밥차’에 참여하는 등 곳곳에서 매년 지역사랑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 의료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99명의 회원중 21명으로 지역별로 여수1명, 순천1명, 영광2명, 목포 11명, 구례1명, 장성1명, 장흥1명, 해남1명, 강진1명, 화순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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