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지플릭스’로 교육 콘텐츠 배급, 척추,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영상 비대면으로 체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회사 쓰리디메디비젼(대표 김기진)은 신경외과 수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며 ‘인의’ 수술교육 시장 경쟁력 확대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쓰리디메디비젼은 국내 척추 및 신경외과 전문 의료기관인 굿닥터튼튼병원(원장 박춘근) 신경외과 임강택 원장과 ‘최소침습척추내시경술(Uniportal Endoscopic Spine Surgery)’ 수술 교육 콘텐츠 온라인 배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쓰리디메디비젼은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PSLD) 권위자인 임강택 원장의 수술 동영상을 쓰리디메디비젼 ‘써지플릭스(SURGFLIX)’를 통해 전 세계에 보급하게 된다.

써지플릭스는 쓰리디메디비젼이 운영하는 ‘인의’ 수술 분야 의료영상 온라인 교육 사이트로, 사용자는 척추,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수술영상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등 교육환경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면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쓰리디메디비젼의 3D 의료영상 플랫폼은 실제 수술현장 교육이 아닌 최선의 교육방식으로 의사, 수의사 및 의료관련 기관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

쓰리디메디비젼의 인의 수술 3D 온라인 플랫폼 써지플릭스와 수의 수술 3D 온라인 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을 지속 확대해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더불어 수의와 인의 교육 플랫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쓰리디메디비젼은 굿닥터튼튼병원과 CSR(사회공헌활동) 사업에서도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척추 질환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평가 받는 임강택 원장은 쓰리디메디비젼과 온라인 수술교육 협업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의료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수술 지원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굿닥터튼튼병원 임강택 원장의 오프라인 수술 교육을 체계적인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의료진들의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척추내시경 수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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