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프로그램과 통합, 가정서 위험환자 모니터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필립스가 코로나19 및 여러 만성질환 환자의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바이오인텔리센스의 바이오스티커 센서를 도입하기로 제휴했다.

필립스는 이를 원격의료 프로그램과 통합해 퇴원 뒤 가정에서 위험 환자 관찰을 위해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올 초 FDA 승인을 얻은 바이오스티커 센서는 30일 동안 이용이 가능한 1회용 웨어러블로서 반창고만한 크기로 가슴의 왼쪽 윗부분에 부착한다.

이는 체온, 심박, 호흡률, 자세, 활동수준 등 생체신호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침, 재채기, 구토 등 증상까지도 캡처할 수 있다.

데이터는 바이오스티커가 하키 공과 비슷한 모양의 바이오허브로 전송하면 분석을 위해 클라우드로 보내진다.

구체적으로 바이오스티커는 이에 따라 미국의 헬스케어 하이웨이에서 코로나19, 심부전, 고혈압, 당뇨, 관절교체, 암, 천식 등 7대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월드에 따르면 이는 초기 컨셉 디자인에서 FDA 허가에 이르기까지 단 18개월 만에 개발이 완성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