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진료 증 다양한 순기능 - 100개 의료기관과 진료정보 교류시스템 구축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진료정보교류 거점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선대병원 전경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에 대하여 본인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송수신하여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이 위 사업에 동참한 전국 의료기관과 진료 의뢰 및 회송, 진료기록, CT·MRI 등 영상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의료기관 종별, 지역과 상관없이 진료정보 교류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신속한 진료 대응으로 환자 위험도 감소 ▲중복 진료 최소화로 의료비 절감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이 예상되며, 의료기관 역시 ▲진료 연속성 강화 ▲협력 병·의원 네트워크 강화 ▲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순기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올해 말까지 100개 협력 의료기관과 진료 정보 교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해 조선대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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