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키오스크 내 ‘신한PayFAN’ 통한 터치/QR결제 도입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함께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신한카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사진은 왼쪽부터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 First본부장, 안중선 신한카드 Life InFormation 그룹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천병현 사무국장, 이진섭 외래원무팀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신한카드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브란스병원 ‘My Severance’ 앱 內 신한카드 간편결제, △세브란스병원 키오스크 內 신한PayFAN(터치/QR결제) 도입 추진, △신한PayFAN ‘마이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등을 협력한다.

현재 신한카드 앱 ‘신한PayFAN’을 통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찾기, 진료시간표 조회, 온라인 진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진료 예약이 어려운 경우 전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예약 상황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들은 세브란스병원 앱 ‘My Severance’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되며 진료 후 앱을 통한 진료비 결제 및 대리 결제 또한 가능하다.

세브란스병원 앱 ‘My Severance’에서도 신한카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추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키오스크에 신한PayFAN을 이용한 QR결제 시스템도입을 추진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136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문화를 이끌어 온 세브란스가 언택트(Untact) 시대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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