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위상 강화 및 회세신장 위해 최선 다하겠다”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박용우 前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이라의료재단 이사장)이 최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경 전남의대 동창회 총회에서 제29대 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7월부터 2년.

박용우 재경 전남의대동창회장

현재 서울 수도권에는 전남의대 출신 의사들이 1,000여명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오프라인 참가자 수는 대폭 줄이고 대신 온라인을 이용해 참가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박용우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재경 전남의대 위상을 잘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동창회의 회세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박 회장은 17회 조유영 회장 당시 부총무를 맡으며 동창회에 조인했다.

그는 “6년 전 최낙원 회장께서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학술대회를 보란 듯이 시작해 용봉의학회라는 협동조합을 만들었다”며 “지금은 이 학술대회가 사단법인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년 전에는 신민석 회장께서 후배들을 많이 영입해 동창회가 젊어졌다”고 밝히고 “선배들이 모아놓은 기금으로 프리미엄 콘도도 구입했다. 많은 회원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용우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께서 수많은 업적을 이루어 놓았다”며 “이런 사업들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