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등 비용절감, 재고 및 위생관리 한번에…실시간 사용 이력 추적 효율성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비천(대표 김석민)은 첨단 장비를 통해 관리 인력 없이도 근무복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폴리텍스 테크놀러지의 ‘근무복자동관리기’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국림암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는 근무복자동관리기

근무복자동관리기는 사용 직원들이 별도 장치 없이 ID 카드만으로 편리하게 근무복을 지급 및 반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사용자 편의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등 첨단공장, 연구소, 병원, 호텔, 헬스케어 센터 등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근무복 관리가 필요한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업들의 근무복 관리는 면대면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관리 직원에 대한 위생 및 임금 부담이 있었으며, 재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용량에 비해 많은 근무복 재고를 보유해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근무복 사용 현황에 대한 이력추적이 불가능하며 재고, 세탁 및 분실 비용에 대한 기업 부담이 높았다. 근무복자동관리기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근무복자동관리기는 관리 인력 없이 첨단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원스톱 관리를 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토탈 솔루션을 통한 정확한 사용 이력추적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해져 근무복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작업장의 △경제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ID 카드를 통해 근무복을 공급하므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 및 직원별 사용 현황 파악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근무복의 분실이나 도난을 방지하며 근무복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비위생적 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마모도 방지할 수 있다.

실제 사용량을 추적하여 리포트 및 각종 알람을 제공하므로 근무복 현황 파악 및 제어가 가능해져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근무복자동관리기를 통해 근무복 수납 및 반납 공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작업장의 경제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진다. 근무복자동관리기는 공간절약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좁은 공간에 많은 수납이 가능하며 다양한 사이즈 및 종류의 작업복을 수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의 낭비 없이 설치 가능해 작업장의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근무자들의 출퇴근 동선에 설치할 경우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작업장 여러 곳에 설치할 수 있으므로 직원들의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제약회사인 타로(TARO)의 경우 역시 근무복 관련 운영비용을 연간 20% 절감시키고, 실시간 재고 파악으로 근무복 구매량이 감소해 관련 운영비용 20%를 추가로 줄이는 등 근무복자동관리기를 통해 기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현재 국립암센터에서도 올해 1월부터 도입해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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