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지난 8일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검체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젠의료재단은 대구광역시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 모습)

씨젠의료재단과 대구광역시는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검사 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씨젠의료재단은 2020년 2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대구경북검사센터를 개원했고, 오는 8월부터 대구경북검사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분자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재단은 신종 감염병에 대해 신속 · 정확한 검체 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대구시의 감염병 대응 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 · 대구경북검사센터 서헌석 대표원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는 대구시민을 응원하며, 대구경북검사센터에 서울 본원 수준의 분자진단 검사 시설을 조속히 마련하여 대구 지역 감염병 조기 발견과 대구시 감염병 대응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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