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후 의존 감지 및 개선 새 어플리케이션 개발 목표

日 KDDI-ATR 공동연구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최신 뇌과학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의존을 개선하는 기술 등 연구가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의 전기통신업체인 KDDI와 뇌과학 등을 전문으로 하는 ATR(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 등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 의존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는 기술 등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KDDI 등은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이용자 약 9만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약 25%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등에 문제를 느끼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3%가 개선의지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연구팀은 수백명 규모를 대상으로 뇌 활동을 가시화할 수 있는 화상진단장치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의 뇌 상태를 조사하거나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자세히 분석함에 따라 스마트폰 의존을 밝힌다는 목표이다.

또 뇌 활동을 AI로 해석해 스마트폰 의존을 경감시키는 기술을 연구함에 따라 연구팀은 4년 후 스마트폰 의존을 감지하거나 개선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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