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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 ‘4대악’ 대응 설문조사 착수21일까지 닥터서베이 통해 진행…조사결과 바탕 대응방향 설정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전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정부의 △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비대면 진료(원격의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14일(오늘)부터 21일까지 닥터서베이를 통해 실시되며, 의협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의사 총파업’ 투쟁 등 대응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설문항목에는 의협이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 발의‧지자체 의과대학 유치’, ‘원격의료(비대면진료) 도입’이 의료계에 미칠 영향을 묻는 문항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의료계의 ‘4대악 의료정책’ 중단 촉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에 대한 의협의 대응법에 대해서도 설문에 담겼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정부는 의료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의 진료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는커녕 오히려 혼란한 틈을 이용해 의료계가 반대해온 정책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반년간 묵묵하게 참고 버텨온 의사의 등에 비수를 꽂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마치 ‘코로나19’가 다 끝났다는 듯 명분도 없고 실효성도 없는 정책을, 그것도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만 골라서 추진하고 있다”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세계 어느 나라 정부가 이렇게 한가한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한편 의협은 지난 1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와 회의를 열고, 의료계가 단합해 정부 정책에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자는 중지를 모았다.

 특히 이날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으회는 만약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4대악 의료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전국의사 총파업’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한 바 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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