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질 조절계 전사인자 타깃 항암제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MSD가 포그혼 쎄러퓨틱스(Foghorn Therapeutics)와 전사인자를 타깃으로 한 신계열 항암제 발굴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염색질 조절계를 타깃으로 삼는 항암제를 발굴하는 포그혼의 유전자 트래픽 컨트롤 플랫폼을 적용해 MSD는 여러 암과 관련된 한 전사 인자를 타깃으로 삼아 신약을 발굴 및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포그혼에 의하면 염색질은 세포에서 어떤 유전자가 언제 발현하는지 조절하는데 모든 암에서 절반까지는 염색질계에 이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포그혼은 MSD에 세계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부여하고 비공개의 선금과 연구·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25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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