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기술거래 역량 대폭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우정바이오(대표 천병년)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의 성공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신약개발조합 MOU. 왼쪽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 김동연 이사장,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 이종욱 회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계적인 발전과 제휴 그리고 우신클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기술거래 사업모델 구축 및 운영 ▲신약개발을 위한 법안 제정 요청 ▲민간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 진행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우신클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유망후보물질의 초기검증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생태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해당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자문그룹이 함께 하기 때문에 성공의 기대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각 회원사의 약리효능·안전성 평가 연구실이 우신클에 입주하면, 비임상 동물실험 시설 등을 공통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연구실 운영비도 절약되고, 신약연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6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에 건축 중인 우신클에 참여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우신클은 2021년 6월말에 준공 예정이며,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기업친화적 민간주도 클러스터로, 후보물질의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여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연구개발 생산성은 향상시키는 효율적 신약개발 클러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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