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품 파이프라인 획득, 아토피 피부염 기능성 화장품 등 개발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우리바이오(대표 차기현, 이숭래)가 가톨릭대학교 백신바이오 연구소장 강진한 교수 및 위드바이오코스팜 대표 강진양 교수와 함께 특허 받은 유산균 복합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왼쪽부터)우리바이오 이숭래 대표, 가톨릭대학교 백신바이오 연구소장 강진한 교수, 위드바이오팜 이세헌 공동 대표 등이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우리바이오는 서울시 역삼동 사옥에서 우리바이오 이숭래 대표, 강진한 교수, 이세헌 위드바이오코스팜 공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한 교수와 강진양 교수의 특허는 신바이오틱스 제조 방법 및 그에 의해 제조된 발효산물(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것으로 온도와 산에 안정적인 베타글루칸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바이오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만성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한발 더 나아가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개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숭래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복합 발효 산물은 기존 발효 기술을 뛰어넘는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조만간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리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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