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법인 보직 사제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의 발전을 위해 급여를 기부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는 지난 2일 법인 회의실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은평성모병원에 전달된 이번 발전기금은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비롯한 법인 보직 사제 5명이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꼽히는 은평성모병원을 위해 3개월간 급여 20%를 반납해 마련했다.

손희송 주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헌신적으로 환자를 대하는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급여 중 일부를 십시일반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은평성모병원이 우리나라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병원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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