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영유아용 축산물가공품에 크로노박터 등 추가 검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영아나 유아들이 마시는 우유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영‧유아용 축산물가공품 제조업체 등이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할 때 식중독균 항목을 추가토록 하는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규정' 개정고시안이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영업자가 영‧유아용으로 표시‧판매하는 축산물가공품을 생산할 때 기존 검사항목 외에 식중독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와 크로노박터를 추가로 검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영‧유아용 축산물의 안전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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