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3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회의실에서 LG전자와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및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위한 업무 파트너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스마트 헬스케어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친환경ㆍ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 추진 ▲각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 신기술 개발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의 공동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의료용 영상기기와 가전제품을 활용해 의료데이터 통합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신대병원은 보행과 의료데이터를 통한 알고리즘 분석 및 실생활에서의 실증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넣어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정부가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원격진료에 대해 5년전부터 해외 의료기관과 다양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LG전자의 메디컬 디스플레이 제품과 기술이 융합된다면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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