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지난해 1만1,176건 신고-이물발견 최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식품안전과 관련된 소비자 신고·접수 정보를 분석한 '2019 불량식품 유선신고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원의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는 2013년에 개소해 식품안전과 관련된 소비자 신고·접수 및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그간 축적된 소비자 유선신고 데이터를 통계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불량식품 유선신고는 총 1만1,176건으로 전년 1만934건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내용별로는 이물발견(2,494건, 22.3%)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유통기한 경과·변조(1,526건, 13.7%), 제품변질(760건, 6.8%) 순이었다.

정윤희 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서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라 변화하는 식품안전이슈를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며 “불량식품 유선신고 동향 보고서는 식품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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