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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 고속성장 전망 2024년 매출 380억달러…최대 제품 SRP‑9001 관측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시장이 2024년까지 380억 규모까지 급성장할 것이라고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가 밝혔다. 

2020~2024년 세포, 유전자, 핵산 치료제 매출 성장 전망 (단위: 100만달러)

이에 따르면 차세대 치료제 가운데 2024년 예상 매출이 가장 높은 적응증은 뒤시엔느근위축증(DMD), 척수성 근위축증(SMA), 비호지킨 림프종의 순으로 전망된다. 단, 세포 치료제의 경우 상업적 성장 전망은 혈액암 등에 경쟁이 치열하고 접근 및 비용 문제로 인해 기존에 비해 다소 어두워졌다.

특히 DMD의 경우 동기간 매출 예측 44억달러 가운데 성장의 상당 부분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신약후보로부터 나올 관측이다. 

즉, 기존에 나온 바이온디스 53(Vyondys 53, golodirsen)과 엑손디스51(Exondys 51, eteplirsen)의 매출은 시장의 20%에 불과할 예측인 반면, 새렙타가 현재 2상 임상 중인 마이크로-디스트로핀 유전자 치료제 SRP‑9001이 4년 뒤 매출 25억달러 이상으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중 최대 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로슈는 작년 말 SRP‑9001의 미국 외 권리를 선금 7억5000만달러에 라이선스한 바 있다.

반면 SMA의 경우 2024년 매출의 99% 이상인 36억달러를 졸젠스마(Zolgensma, onasemnogene abeparvovec)와 스핀라자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졸젠스마는 먼저 나온 스핀라자에 비해 단 한번의 투여에 치료 효과가 기대돼 2024년까지 예상 매출 20억4000만달러로 스핀라자의 15억7000만달러를 앞지를 예측이다.

또한 업체별로는 노바티스가 2024년까지 매출 전망 42억5000만달러로 차세대 치료제 시장에서 최고에 오를 것으로 예견된다. 

노바티스는 졸젠스마와 함께 CAR-T 세포 치료제 킴리아와 지질-저하 RNAi 후보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그 때까지 각각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새렙타가 동기간 41억4000만달러의 매출 전망이고 앨나일람의 예상매출 22억달러로 뒤따랐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세포 및 핵산 의약품 R&D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기준 5300개 이상으로 1년 전에 비해 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임상 개발 중인 제품은 약 2000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 증가한 가운데 200개 이상이 3상 임상 또는 승인신청 제출 단계로 파악됐다.

또한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 가운데 최대 초점은 종양학으로 20대 적응증 중 16개에 해당됐으며 비-종양학 적응증 가운데 가장 많이 연구되는 것으로 희귀 안과 질환, 파킨슨병, 골관절염, 말초 혈관 질환 등이 꼽혔다. 

반면, 전임상 연구 중에서는 20대 연구 적응증 가운데 13개가 종양학 이외의 질환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그동안 주요 제약사들은 주로 인수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으며 노바티스의 경우에도 2018년에 아벡시스를 87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어 작년 말에도 더 메디슨 컴패니를 97억달러에 취득했다.

이어 아스텔라스도 작년 말 CAR-T 세포 치료제를 위해 자이포스 바이오사이언시스를 6억6500만달러에 손에 넣고 올 초 유전자 치료제 업체 어덴테스 쎄러퓨틱스를 30억달러에 사들이는 등 뛰어들고 있다.

바이오젠 역시 작년 중반 이후 유전자 치료제 업체 나이트스타 쎄러퓨틱스를 8억달러에 인수하며 올 초 상가모와는 알츠하이머 등에 유전자 조절 치료제를 세계적으로 개발 판매하기로 제휴를 맺었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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