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의대생ㆍ전공의ㆍ전문의 등 실습공간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6일 오전 '임상시뮬레이션 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상시뮬레이션 트레이닝센터에는 미국 BT Inc사의 Vimedix 시뮬레이팅 트레이너 최신 모델이 도입됐다.

이 모델은 인체모형 및 다양한 병리적 케이스를 포함한 시뮬레이터로, Vimedix에서 제공한 프로브와 3D 및 초음파 영상을 통해 Pshychomotor skill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케이스로 임상적 의의 발견 및 진단에 대한 트레이닝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구성품 마네킹은 인체의 골격 및 해부학적 특징을 그대로 구현해 보다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센터는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각 임상과별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의과대학생이나 전공의, 전문의 등 교육 신청자들의 실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수술 명가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수술분야의 우수한 성과와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인재양성 및 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시뮬레이션 트레이닝센터 개소는 ㈜삼부정밀화학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삼부정밀화학은 지난 3월에도 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이동형 엑스레이'추가 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