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압산소치료 효과와 발전방향 논의 심포지엄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경기도 지역 최초로 다인용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한다. 명지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모두 12명까지 고압산소치료 챔버 안에서 동시에 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인용 챔버가 24시간 가동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명지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지난해 경기도의 응급의료기관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그동안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가동하게 된 것이다.

한편 명지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를 맞아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고압산소치료의 효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명지병원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의 고압산소치료센터 소개에 이어 대한고압산소치료학회 허탁 이사장의 좌장으로 연세대 원주의대 응급의학과 김현 교수, 연세대 원주의대 이비인후과 공태훈 교수,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 국립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문성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운영경험과 분야별 치료 경험 등을 소개한다.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진행될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거 최소한의 참가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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