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은 신경외과와 인터벤션센터가 최근 뇌동맥류 수술(개두술+혈관내 수술) 8,000예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혈관벽이 예고없이 터질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두개골을 열어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는 '뇌동맥류 결찰술'과 동맥류에 금속으로 된 작은 관을 집어넣어 뇌동맥에 접근한 뒤 뇌동맥류에 코일을 넣어 막는 혈관 내 수술인 '코일 색전술'이 있다.

1981년 첫 뇌동맥류 개두술을 시행한 신경외과는 2015년 5,000예 이후 5년 만에 6,000예를 돌파했고, 인터벤션센터는 1998년 처음 시술을 시작해 2018년 1,500예에 이어 올해 총 시술 건수 2,000예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