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국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장이자 최근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준홍 교수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협약 내용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의 실현을 위해 치매 관련 연구에 협력하고 전문 인력을 교류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관련된 전문지식,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우 병원장은 “치매는 국가가 관리해야 할 중대한 사안으로,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관련 국가 정책의 확장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일의 보험자 병원으로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전문 인력과 정보 및 자료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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