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시와 에쓰오일, 울산대병원이 울산권역외상센터 닥터카 운영에 힘을 보탠다. 이들 3개 기관은 2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닥터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권역외상센터 닥터카는 지난해 초 예산 문제로 운행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으나 에쓰오일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5월부터 다시 환자 구급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올해는 에쓰오일이 1억 원, 울산시가 2천만 원, 울산대병원이 8천만 원을 지원해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마련됐다. 따라서 이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카는 재난ㆍ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 외상의료진이 탑승해 골든타임 이내 현장에 출동, 환자를 처치한다. 울산권역외상센터는 지난해 총 16명의 환자를 이송시키며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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