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보험, 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 이어 독립재무설계사 ‘더블유에셋’ 서비스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자사 ‘셀비 체크업(Selvy Chekcup)’이 인슈어테크 분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셀바스AI '셀비 체크업'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Untact)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셀비 체크업은 비대면으로 개인별 질병 유사도 분석 결과에 보험전문상담사의 상담까지 더해 제공되며, 나에게 맞는 구체적인 보장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건강관리 및 계획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셀바스AI는 DB손해보험, 오렌지라이프, 신한생명 등에 이어 국내 최초 독립재무설계전문회사인 ‘더블유에셋’에 인공지능 기반 질병 유사도 분석 솔루션인 셀비 체크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유사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으로써, 단순 건강검진 결과 제공 수준을 넘어 개인별 맞춤형 질환 관리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더블유에셋은 다양한 보험 상품의 마케팅 단계부터 셀비 체크업을 활용 중이다. 보험설계사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셀비 체크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할 수 있는 암 질환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개인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및 부가 특약에 대한 차별화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험설계사 및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고객 모두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셀바스 AI는 추후 보험가입자 질환 위험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위험관리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블유에셋은 3000여 명의 재무설계사가 소속돼 있는 국내 대형 GA(General Agency)로 국내 최초로 ‘1인 GA’를 만들어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 브랜드화를 통해 GA 업계에서 경쟁력을 다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셀비 체크업의 효율성을 인정받아 보험 업계뿐 아니라 강남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구민 대상으로 질병 유사도 분석 서비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AI 시대에 보험업계가 나아가야 할 선명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서비스이며, 앞으로 사내 보험설계사의 시장 확대에 있어 셀비 체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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