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까지 설치하고 방문자 세밀히 체크…방역에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의약품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까지 설치하고 출입자 동선을 체크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등이 직원 출퇴근은 물론 회사 방문자 코로나19 체크를 위해 QR 코드를 설치하고 방역에 힘을 쓰고 있다.

백광의약품 출입구에 설치된 QR코드

백광의약품은 출입문도 정문은 막고 주차장문으로 모든 출입문을 통일해 회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직원들의 마스크 제공은 물론 손소독제 사용을 비롯해 물류센터 방역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여름이 다가와도 수그러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

이외에 복수의 의약품유통업체들이 7월중으로 QR 코드를 설치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더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출입문에서 모든 직원을 비롯해 방문자들의 온도 체크를 하고 있고 방문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예방 행동 수칙을 직원들에게 공지하고 코로나19 최신 정보를 알리는 등 감염 예방에 힘을 쓰고 있다.

백광의약품 성민석 대표는 "의약품을 배송하는 회사인 만큼 혹시 모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의약품 유통 회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으로 현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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