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맞춤형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구미차병원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방보훈청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국보훈의 달 건강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6.25 참전용사와 전상군경, 순직군경유족 등 4명에게 개개인의 건강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 및 기본 종합검진을 시행했다.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윤 모 할아버지는 “최근에 개인병원에서 몸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무료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국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가족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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