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온 글로벌 브랜드 ‘이아소’ 론칭, VDT 증후군과 스포츠 및 생활 통증 웨어러블 시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웰스케어(대표 이성원)는 최근 중동 최대 전자 제품 유통점인 샤라프 DG와의 사업 제휴 체결을 완료하고, 8월 두바이 타임스 스퀘어 센터(Times Square Centre)에 있는 샤라프 DG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아소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아소(IASO)는 웰스케어가 개발한 웨어러블 레이저 통증 치료기 에피온의 글로벌 브랜드다. 홈케어 메디컬 디바이스로 스마트폰과 PC 과용에 따른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 스포츠 및 생활 통증 등 다양한 통증 질환의 자가 시술이 가능하다.

저주파 마사지나 LED 기술이 아닌, 주로 정형외과나 재활 병원에서 통증 시술로 사용하는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샤라프 DG(Sharaf DG)는 중동 최대 전자 제품 유통 채널로 온라인 판매 채널과 중동 국가 다양한 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부동산, 건축, 금융, 유통, 관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샤라프 그룹 계열사다.

이아소의 중동 아마존(Amazon.ae) 입점도 확정됐다. 제품 입고는 완료됐으며 8월에 정식 입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유럽과 일본 아마존 입점도 추진하고 있어 이아소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아마존 판매 채널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성원 대표는 “이번 중동 시장 진출은 샤라프DG 측에서 직접 연락을 받아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특히 중동 아마존 입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촉발된 글로벌 홈케어 헬스케어 디바이스 수요 증가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웰스케어는 미국 아마존에서의 성공적인 온라인 판매를 기반으로 중동, 유럽과 일본 시장에 차례로 아마존 입점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웰스케어는 최근 국내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으며, 고대안암병원의 임상도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의료기기는 하반기 국내에서 에피온(Epione)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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