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부위 및 병원 선택 과정서 접근성 고도화 취지…현직 의사와 사용자 간 소통 활성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는 고민 부위 기반의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전면적인 앱 개편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220만 명의 강남언니 사용자가 더욱 쉽고 합리적으로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료 정보 접근성을 고도화한 취지다. 한국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강남언니 앱의 일본어 버전에도 동일 적용했다.

사용자는 앱의 첫 화면에서 최대 다섯 개의 고민 부위를 선택하기만 하면 최적화된 의료 정보 콘텐츠를 추천 받는다. 기존에는 인기 부위별 위주로 제공했다면, 앞으로 개인의 고민 부위에 적합한 시술 종류·병원별 할인·실제 후기를 한 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강남언니는 1,700여 개 미용의료 병원의 실제 후기를 제공하며 병원과 사용자 간 70만 건이 넘는 모바일 상담을 연결하고 있다. 이번 개인화 추천 기능과 더불어 현직 인증을 완료한 의사가 직접 사용자의 질문에 답글을 다는 등 적극적인 의사와 사용자 간 소통 창구도 확대하는 중이다.

김윤혁 힐링페이퍼 제품총괄책임자는 "강남언니는 소비자 최우선 가치의 관점에서 미용의료 서비스 경험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 플랫폼으로서 합법적이고 보안이 강화된 콘텐츠 관리에 힘쓰며 지속적인 한국 미용의료 시장의 혁신에 이바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