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등 9개국서 의료기기 판매…향후 현지생산도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캐논의 의료기기 자회사인 캐논 메디컬시스템은 러시아 1위 제약회사인 알팜 홀딩스(R-Pharm Holding)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캐논메디컬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9개국에서 자사의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향후 현지생산도 실시해 해외사업을 확충한다는 목표이다.

합작회사는 'RP 캐논메디컬시스템'으로 모스크바에 설립된다. 자본금은 800만루블(한화 약 1억4000만원)로, 절반 출자한다. 7월에 사업을 시작하고 캐논메디컬이 제조하는 CT 등 화상진단장치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캐논메디컬은 유럽 자회사를 통해 러시아지역에서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현지기업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보다 대형안건을 수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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