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향상 등 파인애플 주목-다양한 모양·종류로 즐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어느새 무더위가 성큼 다가오며,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시즌 메뉴 및 신상품을 속속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 제철 과일을 이용한 시원하고 상큼한 음료와 빙수 메뉴가 더운 여름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지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끈다.

그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파인애플’이다. 맛있는 것은 물론, 면역력 향상과 다이어트에도 좋기로 알려진 파인애플은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과일이기 때문이다.

파인애플은 섬유소, 비타민 C, B1, B6, 엽산, 칼륨, 마그네슘 등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영양 가득한 과일이다.

이같은 영양성분을 가진 파인애플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 여름,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 과일이 인기이다.

돌 코리아에서는 껍질째 파는 통 파인애플뿐만 아니라, 먹기 쉽게 손질되어 포장된 후레쉬컷 파인애플, 후레쉬컷 파인애플 스틱형 등 개인의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는 파인애플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껍질 손질과 양에 대한 부담으로 선뜻 구매하지 못했던 1인 가구들에게는 후레쉬컷 파인애플이 안성맞춤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일 새로운 여름 시즌 메뉴로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 플랫치노 베이스에 그린파인애플향이 더해진 ‘그린파인 후룻치노’를 출시했다.

지난해 10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던 이디야의 대표 여름 음료인 플랫치노에 새로운 열대과일 맛과 향을 추가했다.

청량한 노란색과 초록색 베이스가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그린파인 후룻치노’에 대한 리뷰가 벌써부터 온라인에 다수 올라오고 있다.

롯데제과 나뚜루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 2종 ‘나뚜루 코코넛 파인애플’과 ‘나뚜루 캐슈 바닐라’를 선보였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은 4월 말 출시 45일 만에 판매량 4만 개를 기록했다.

일반 아이스크림은 동물 유래 원재료인 우유 및 계란 등을 주재료로 만들었다면, 비건 아이스크림은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콜라와 상큼한 파인애플의 만남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이다.

파인애플 특유의 상큼함과 달달함이 콜라에 섞여, 청량함이 배가 되었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