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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코로나19 격퇴 기술 눈길자가 멸균 마스크, 각종 UV 기술, 로봇 등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격퇴를 위한 각종 기술들이 나와 주목된다. 최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테크니온대 연구진은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한 열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재사용 자가 멸균 마스크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이는 USB 포트가 있어 충전기에 30분간 꽂아 두면 전원을 통해 내장된 탄소섬유로 마스크를 70도씨까지 가열해 바이러스를 죽인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일회용 마스크는 경제적이지도, 환경 친화적이지도 않다며 시험 결과 이는 20회 가열해도 내구성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미 미국에 특허를 신청했으며 현재 상업화를 위한 논의 중으로 기존의 1회용 마스크에 1달러를 얹어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실외에서는 태양빛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자외선을 이용한 실내 바이러스 퇴치 기술들도 나왔다.

최근 조명 업체 시그니파이는 보스턴대 연구진과 실험 결과 UV-C로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단 몇초만에 불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UV-C 광원을 통해 5mJ/㎠로 적용했을 때 6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 감소하고 22mJ/㎠로 하면 25초안에 99.9999%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시그니파이는 기술에 독점권을 주장하지 않고 다른 조명 업체들도 이용 가능하게 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관련 제품 생산도 몇 배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썬버스트

아울러 싱가포르의 쇼핑몰에서는 PBA 그룹의 썬버스트 UV 봇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파괴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를 통해 표면뿐만 아니라 구석과 공기까지도 박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커다란 형광등 다발 같이 생긴 이 로봇은 자외선이 피부와 눈에 해로운 만큼 폐점 후에 운영되며 만약 근처에 인간을 감지하면 UV는 꺼지도록 프로그램됐다. 경로가 완전히 매핑돼 자동으로 다니며 스스로 충전도 된다. 단, 한 대에 가격은 4만9500달러로 비싸며 1개월 대여료는 2121달러로 책정됐다.

이밖에 후지츠는 손씻기 감독 AI를 공개했다. 이는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범죄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2000개 이상의 손씻기 패턴을 이용해 훈련 받았다. 복잡한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비누를 쓰지 않는지 감시도 가능하며 음악을 통해 손씻는 시간도 제시해 줄 수 있다. 

조라보츠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도처의 의료시설에서 벨기에 조라보츠의 각종 로봇 또한 운용되며 눈길을 끌었다. 르완다에서는 감염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UN으로부터 기증받은 로봇들이 배치돼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아울러 조라보츠의 로봇은 벨기에의 병원에서도 경비로서 53개의 언어로 대화하며 열을 감지, 발열자를 안내하고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바쁜 의료진이 중심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조라보츠의 로봇은 벨기에의 요양원에서 격리 중인 노인들의 방을 다니면서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가족과 영상 통화 연결을 돕기도 했다. 보통 이들 로봇의 가격은 약 3만유로이며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병의원에도 팔렸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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