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열 2중 CD28/ICOS 공동자극 길항제 도입 권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브비가 알파인 이뮨 사이언시스로부터 루푸스 및 면역 치료 신약후보 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애브비는 알파인에 선금 6000만달러를 주고 전신홍반루푸스(SLE)에 2상 임상을 앞둔 신계열 2중 CD28/ICOS 공동자극 길항제 ALPN-101의 2상이 마치면 도입해 개발·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향후 알파인은 마일스톤 8억500만달러 및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이는 이식편대숙주병에도 2상 임상이 시작됐으며 그밖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다발경화증 등에도 개발이 고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젠, BMS/셀진 등도 루프스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편, 바이오파마 다이브에 의하면 알파인 이뮨 사이언시스는 지난 2010년 암백신 프로벤지의 승인을 받았지만 판매 저하로 파산한 덴드레온의 CEO가 세웠다. 이후로도 그는 여러 생명공학사 스타트업을 세우고 매각을 거듭하며 성공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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