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과장,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임직원 대상 시술법 등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7일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증혈관시술인 ‘통증색전술’의 권위자인 병원 영상의학과 이상환 과장의 비대면 화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통증색전술(TAME : Transarterial micro embolization)’은 만성 염증성 통증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시술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 과장이 2016년 ‘통증색전술 클리닉’ 을 개설하며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상환과장의 비대면 화상강연 장면.

무릎, 발목, 팔꿈치, 손목, 허리 등 거의 모든 관절 부위에 적용 가능한 비침습적 시술로 당일 퇴원이 가능해 기존치료법과 비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은 3~4년 이상 통증완화 효과가 유지되는 등 전신 관절과 근 골격계 만성통증에 시행할 수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의 요청으로 열린 ‘TAME 시술’ 화상 강연에서 이상환 과장은 시술 프로세스와 치료 데이터에 기반한 통증 효과 등 전반적인 시술법을 소개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의료기기 개발 글로벌 기업인 미국 보스톤사이언티픽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TAME’ 시술과 기타 말초혈관 중재시술에 사용하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이상환 과장은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한 무릎 시술의 경우 첨단 영상장비를 활용, 국소마취 후 사타구니 대퇴동맥에 카테터를 삽입해 신행혈관을 막아 통증을 치료하며 환자 80% 이상이 3년 이상 무통증 효과가 있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신 의료 기술” 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