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인되면 올해 10월 수백명 규모 임상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오사카부는 지역내 대학 등과 제휴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실용화를 위해 이달 말부터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4월 오사카대, 오사카시립대 등과 협정을 체결하고 동물실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사카부는 백신의 실용화를 위해 이달 말부터 오사카시립대 의료종사자 20~30명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백신을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약 안전성이 확인되면 올해 10월 수백명 규모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뒤 연내 20만명분의 백신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봄부터 가을에 걸쳐 승인을 취득하고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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