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억 3500만원 매출 달성…판콜에이내복액 112억 67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 57억 1700만원 매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편의점 안전상비약 의약품 중 한국존슨앤존슨 타이레놀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상비약 의약품 매출은 작년 435억원으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안전상비의약품 중 존슨앤존슨 타이레놀전500mg이 148억 3500만원 매출을 올려 1위에 등극했으며 2위에는 동화약품 판콜에이내복액으로 112억 6700만원 매출을 올렸다.

▲2019년 안전상비의약품 공급 현황 <단위:백만원>

뒤이어 3위에는 신신제약 신신파스아렉스로 57억 1700만원 매출을 올렸으며 4위에는 한독 훼스탈골드로 16억 8100만원, 5위에는 한독 훼스탈플러스정으로 13억 2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이들 편의점 안전상비약 전체 매출은 435억 1400만원으로 2015년 239억 1000만원에 비해 약 2배 가량 성장했다.

효능군으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317억 7100만원으로 편의점 안전상비약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파스제품이 65억 2100만원, 건위소화제가 52억 2200만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안전상비약은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과 야간시간 국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약사법 개정에 따라 2012년 11월 15일부터 도입됐다.

총 13개 품목으로 해열·진통·소염제 7품목, 소화제 4품목, 파스 2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외(24시 편의점, 특수지역, 보건진료소)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