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분야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의료IT 서비스 선도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LG전자와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IT 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공동 영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사업 현황 및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가상화 기반의 엣지 컴퓨팅 기술의 헬스케어 분야 적용과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병원 내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내 외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는 데 합의했다.
향후 양사는 의료분야에 특화된 하드웨어 개발, 양사 보유 솔루션의 연계 및 최신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양사의 해외영업망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의 헬스케어IT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LG전자의 글로벌 기술력, 영업력의 결합은 국내외 시장 확대, 신규 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원량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가 글로벌 헬스케어IT 리더로 도약하는 시발점이며, 양사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오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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