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21대 국회 입성한 3선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역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국회 만들겠다" 소감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21대 국회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는 15일 오후 본회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 위원장을 선출했다.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은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산업공학과 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조위원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201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 20대, 21대 국회에 연달아 당선된 3선의원이다.

한정애 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전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지냈으며, 지난해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수행했다.

한정애 위원장은 이날 선출 소감에서 “먼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본회의장 한켠이 비어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국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래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