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15일 시립 서북병원을 방문하여 박찬병 병원장과 만나 병원계 발전을 위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고도일 회장은 박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북병원은 코로나19로 많은 병원들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방역 전문가인 박 원장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공공의료를 일선에서 수행해 나가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인 만큼 서울시병원회가 그 어려움을 공유하여 문제해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병원회 활동에 서북병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박찬병 서북병원 원장은 경기도, 삼척, 천안의료원 병원장과 수원시영통구보건소 외 여러 보건소장을 두루 역임한 공공의료·방역 전문가로 2016년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시립 서북병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결핵 치료 전문 병원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