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교섭권 등 업무제휴계약도 체결… 재생의료사업 확대 전략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후지필름은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신장질환 치료법을 실용화하고 있는 재생의료 벤처기업인 리제네론에 1억엔을 출자했다고 발표했다.

출자비율은 20% 미만. 후지필름은 이와 병행해 리제네론과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리제네론의 미국내 재생의료제품 개발·제조수탁과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세포의 일본내 판권에 관한 우선교섭권을 취득했다. 리제네론이 보유하는 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재생의료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리제네론은 신장의 토대가 되는 세포 일종인 '네프론 전구세포'를 iPS세포로부터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네프론 전구세포는 신장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고 신장의 기능을 지닌 세포의 토대가 되기도 해 재생의료과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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