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및 쿠웨이트, 이집트 국가 연구소 대상…드라이브 스루 등 이동 진료소 활용도 높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지난 4월부터 전 세계 주요 10여 개 국가에 약 100만 달러 규모의 ‘Gmate COVID-19’ 인허가 등록을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 대상은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비롯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의 국가 연구소 및 보건복지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품질우수성이 입증된 공식서류 등 주요 서류들이 순차적으로 발급돼 공급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5월 미국 3개 병원의 임상 승인 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미국 내 임상실험을 준비 중이며, 미국 긴급사용승인(EUA) 신청도 마쳤다.

항원 방식의 ‘Gmate COVID-19’는 콧물과 가래 등 타액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해 검체 채취 과정이 간편하고, 검사 판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는다. 검사 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대 20분이며, 정확성은 약 93% 이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등 이동 진료소에 활용도가 높다.

회사 관계자는 “Gmate COVID-19는 빠른 검사 시간과 뛰어난 정확성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며 “품질 우수성이 입증된 공식서류 발급 등으로 인해 공급 확대가 진행되고 있으며, 더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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